[보도사진] 케어랩스, 리치앤코 MOU 체결식

헬스케어 O2O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대표 김동수)가 ‘인슈어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케어랩스는 보험 GA(General Agency, 독립판매법인) 리치앤코(대표 한승표)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리치앤코의 인슈어테크 서비스 역량과 케어랩스의 온·오프라인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합쳐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슈어테크란 인슈어런스(Insurance)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와 AI등 첨단 IT를 활용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케어랩스는 오는 9월까지 케어랩스의 ‘태블릿 병원 접수 서비스’에 리치앤코의 보험 서비스 모듈을 삽입해 ‘맞춤보험 찾기’, ‘보험료 계산기’,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태블릿 병원 접수 서비스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한 ‘오더메이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뜻을 모았다.

또한 연내에 병원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데이터를 바로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형 보험금 청구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존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별도의 청구 서류를 발급,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인슈어테크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는 “리치앤코의 인슈어테크 서비스와 케어랩스의 헬스케어 원스탑 서비스의 결합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서비스의 시대가 다가왔다”라며, “케어랩스와 함께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는 “환자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PHR(개인 의무기록 관리)서비스와 연계된 개인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과 컨설팅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며, “리치앤코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의 의료정보가 병원 바깥에서도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슈어테크는 기존에 존재하던 보험회사의 업무 효율성 향상이 아닌 소비자, 금융기관, 정부기관 전반에 걸친 모든 시장 참여자에 걸친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금융업 자체의 개념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 업계의 미래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KPMG에 의하면, 해외에서는 이미 480억 달러가 넘는 인슈어테크 기업 M&A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인슈어테크 벤처투자 규모는 2015년 5.9억 달러에서 2016년 11.9억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차세대 인슈어테크 강자로 꼽히고 있는 미국 보험 스타트업 오스카(Oscar)는 미국 보험업계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2015년 1조 6천억 원 에서 최근 3조 2천억 이상으로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사진] (왼쪽부터) 리치앤코 한승표 대표이사, 케어랩스 김동수 대표이사